2016년


[Abstract]

재시작 방법은 gradient-free 최적화에서 멀티모달 함수에 적용할 때 자주 쓰인다. 부분적 재시작 또한 gradient기반 최적화에서 ill-conditioned 함수에서 수렴도를 개선하기 위해 자주 쓰이는 추세이다. 이 논문에서는 SGD를 위한 간단한 재시작 테크닉을 소개하는데, 딥네트워크를 학습시킬 때 항상(anytime)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.

[1] Introduction

GD를 쓸때 hessian을 쓰면 더 좋은데 계산량이 많다. AdaDelta와 Adam은 hessian을 잘 줄여서 사용한 좋은 예이다. 그런데 sota 결과는 사실 특별한 방법을 쓴게 아니라 SGD에 momentum만 추가한 것이었다.

보통의 learning rate schedule은 정해진 상수를 일정 간격의 상수로 나누는 것이었는데, 이 논문에서 제안하는 새로운 learning rate schedule은 주기적으로 SGD를 재시작하는 방법이다. 실험 결과에 의하면 재시작 방법은 원래 쓰이던 방법보다 2배에서 4배정도 적은 epoch만으로 비슷한 결과를 낼 수 있다.

gradient-free optimization에서는 많은 local optima를 찾는 것이 목적이다. niching 방법 기반 방법들은 local optimizer를 전체 space에 다 적용시킬 수 있는데, 차원의 저주 때문에 확장시킬 수는 없다. 최근에는 다양한 재시작 매커니즘들을 사용하는데, 한 방법에서는 많은 후보를 쓰면 더 글로벌한 검색이 가능한데, 각 재시작 처음엔 적은 후보를 쓰고 각 재시작 후에는 키우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.

gradient-based optimization에서는 gradient-free 에서보다 $n$배의 속도 향상이 있다. 이때 재시작 방법은 multimodality를 해결하기 위함보다는 수렴도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된다.

[3] SGDR

현존하는 재시작 방법은 SGD에도 적용될 수 있다. 데이터의 덩어리에 따라 loss value와 기울기가 다양할 수 있어서, 기울기나 loss의 평균을 내는 등의 노이즈의 제거가 필요하다.

이 논문에서는 지정된 epoch까지 도달하면 다시 재시작을 하는 가장 간단한 재시작 방법을 사용한다. 그리고 제안된 cosine annealing이라고도 불리는 learning rate schedule은 다음과 같다.

여기서 $\eta_t$는 learning rate, $\eta_{min}^i$와 $\eta_{max}^i$는 learning rate의 범위, $T_{cur}$는 현재 epoch, $T_i$는 지정된 epoch(이만큼 지나면 재시작)이다.

재시작은 learning rate ($\eta_t$)을 증가시키므로써 수행되고, $x_t$는 초기 해로 사용된다. learning rate는 $\eta_{max}^i$부터 $\eta_{min}^i$까지 줄어들고, 정해진 epoch를 돌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. $T_{mult}$라는 변수를 이용하여 재시작마다 줄어드는 간격을 점점 넓힐 수도 있다.

처음 재시작 전에는 $x_t$를 초기 해로 사용하지만, 그 다음에는 이전의 최소 learning rate로부터 얻어진 $x$를 초기 해로 사용한다. (이 점이 중요한 부분임) 그런데 계속 저렇게 사용하는거? 아님 재시작마다 저렇게 사용하는거?

[4] Experimental Results

[4.2] Single-Model Result

$T_0=200$의 결과가 가장 좋은데, 가장 마지막 몇 epoch에서 좋아진다. $T_{mult}=2$는 재시작 후 주기를 2배로 늘려주는데, 이렇게 하는 이유는 좋은 테스트 에러에 가장 빨리 도달하기 위함이다. SGDR이 좋은 성능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, 더 큰 신경망을 학습시킬 수 있다. 따라서 WRN을 2배 넓게 만들어서 학습시켰다.

SGDR 자체 실험에서는 SGDR과 기본 스케줄을 비교했는데, 120 epoch까지는 더 빨리 training loss가 줄었다. 이 이후에 기본 스케줄은 overfit되었다. 결론적으로, SGDR은 overfit이 잘 되지 않는다.

[4.3] Ensemble Results

SGDR은 WRN논문의 follow-up study에서 영감을 얻었다. 여기서는 재시작 전마다 snapshot을 찍고 그것으로 앙상블 모델을 만든다. 결과로는, 3번 돌려서 앙상블하는 것보다 한번 돌려서 3번 스냅샷 찍어서 앙상블하는게 낫다. SGDR에서 찍은 스냅샷은 앙상블을 할 때의 유용한 다양성을 제공해 준다. 이 결과는 WRN보다 더 좋은 모델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.

[4.5] Preliminary Experiments on a Downsampled ImageNet Dataset

다운샘플된 이미지넷 데이터는 원래보다 더 어렵고 이미지의 대부분을 대상이 차지하는 CIFAR-10보다도 더 어렵다.

[5] Discussion

이 learnin rate schedule은 재시작 없이도 충분히 경쟁적이고, 단 두 개의 파라미터(초기 lr, epoch 수)만을 필요로 한다. 재시작 방법의 목적은 ‘항상(anytime)’ 좋은 성능을 내기 위함이다. 매 재시작마다 $\eta_{max}$와 $\eta_{min}$을 줄이는 방법도 가능하다. SGDR 중 얻어진 중간 모델은 앙상블에 사용될 수 있고, cost도 들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했다.

[6] Conclusion

WRN에서는 더 넓은 모델을 사용하고 스냅샷을 앙상블에 사용해 sota 결과를 만들어냈고, EEG에서는 더 재시작을 많이 하고 더 스냅샷을 많이 찍으면 더 좋은 결과를 낸다는 것을 알았다. Downsampled ImageNet 데이터에서는 SGDR이 scan을 통해 lr을 선택하는 문제를 줄여준다는 것을 알았다. 다음 연구는 AdaDelta나 Adam에 적용하는 것이 될 것이다.


다음에 읽어볼 논문 : Snapshot, WRN